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의 원칙은?

대학입시정보박람회 현장

대학은 아래와 같은 원칙 하에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있다.

 

1. 학교 교육 정성화와 사교육비 절감

  ▶ 고교 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학별고사(면접/실기/논술 등)는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서 출제 및 평가하고 교과외 활동은 고교 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되었거나 고등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참가한 활동 중심으로 반영할 것을 권장. 즉, 각종 교외 경시대회, 인증시험 등의 수상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말라는 것이다.

  ▶ 기여 입학제, 고교 등급제, 본고사는 실시하지 않음.

 

2. 대학입학전형의 간소화 추진

  ▶ 대입전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전형요소 위주로 간소화 및 표준화하라. 수시는 ①학생부위주(②학생부 종합 포함), ③논술위주, ④실기/실적위주로 정시는 ①수능위주, ②실기/실적위주로 운영을 권고. 즉, 과거 대학별로 천차만별인 전형의 개수를 합치면 수백 개에 달하는 전형을 현실적으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일일이 파악할 수도 없고 지도가 불가능하기에 주요 전형요소를 묶어 표준 대입전형 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시모집 본래의 취지에 맞게 등급으로써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

  ▶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이 같으면 하나의 전형으로 인정.

  ▶ 대학별 정원내 전형의 수는 수시 4개 + 정시 2개로 최대 6개 이내로 제한. [단, 예체능계열/성인학습자(=만학도)/협약된 군사학과 전형은 6개 산정에서 제외]

  ▶ 사범계열, 의학계열, 종교계열의 인·적성 검사 또는 교리문답 등은 전형 6개 산정 시 고려되는 전형요소에서 제외.

  ▶ 우선 선발 및 우선 합격 발표 금지.

  ▶ 대학별 전형명칭은 자율이되, '위주'를 통일하여 표기. [예 : 학생부교과위주(한국대 우수인재전형)]

 

3. 대학입학전형의 공정성 확보

  ▶ 학력차별 금지. (예 : 출신 고교 등)

  ▶ 대학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입학한 경우 불합격처리/입학취소)

  ▶ 예체능계열의 경우, 세부전공/악기/종목/포지션 등 각 모집인원을 명확히 표기하고 실기고사 시 총 3인 이상의 평가위원(1명은 외부 평가위원 위촉)이 참여함.

 

4.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수립·변경 및 기타

  ▶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공표한 후에는 해당 내용을 변경할 수 없음. (단, 법에서 정한 사유를 제외)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고른기회 특별전형(정원 내 또는 정원 외)을 반드시 실시. 

  ▶ 대교협(=회원대학 협의체) 및 대학은 학생 및 학부모가 대입전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과 모집요강 등의 정보를 공시.

 

이상과 같으며 다음에는 각 전형별 기본사항을 알아보고자 한다.   

 

박람회 진학상담교사단 1:1 상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