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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전형 용어 이해하기에 앞서 대학 입시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는 때는 언제일까? 보통의 학부모는 언제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는지..., 아이는 언제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는지... 돌이켜 본다. 주변 우리들의 아이는 대부분 유치원 때부터 각 종 놀이학원을 거쳐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을 떼고, 초등학교 내내 무던히 논술을 익히고, 6학년 때 중학교 1학년 영어와 수학을 떼고,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생기부 작성법을 통달하고, 중학교 2학년에 올라서며 들어갈 대학을 정한다. 그러곤 중3이 되면 드디어 대학입시의 문으로 들어선다. 이 문을 통해 3~4년 뒤, 가고 싶은 대학의 꿈을 실현하게 될지 아닐 지의 여부는 우선 뒤로하고 시계추와 같이 그냥 그렇게 관성으로 수년 내내 수험생이 된다. 그리고 " 중3인데 공부해야지~! 고.. 더보기
전국 4년제 대학 현황(지역별 캠퍼스) 전국 4년제 대학 현황(지역별 캠퍼스) : 오늘은 전국 국/공/사립 4년제 대학의 현황을 알아본다. 2019년 8월 기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회원교를 아래와 같은 표로 직접 만들어 보았다. 연번은 국˙공립대, 사립대, 산업대, 교육대 구분의 '가나다 순'으로 소재지는 국립대는 본교 기준, 사립대는 학부 신입생을 모집하는 각 캠퍼스가 위치한 시˙도˙군을 나타내며 총 198개 대학이다. 아울러 사관학교, 경찰대학, 과학기술원(KAIST, UNIST, DGIST, GIST), 한국전통문화대학 등 특수대학은 제외하였다. 위를 살펴보자면 사립대의 경우, 연번이 같은 대학의 캠퍼스별 소재지가 2개 이상으로 표시된 대학과 반대로 대학명은 같지만 캠퍼스별 다른 연번을 부여한 대학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소위 '이.. 더보기
(책)임계장 이야기 지난주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짤막한 영상으로 이끌었다. 뉴스였던가? 기사였던가? 아무튼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알고리즘 따윈 아무런 상관없었다. 채 3~4분도 안 되는 아주 짧은 동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나에게는 뭔지 모를 조급함을 이끌어내기 충분했고 또한 '임계장'이란 단어조차 마치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같이 들렸기 때문이다. 어쩌면 클라우드처럼 소위 '동기화'가 돼버려 망설임 없이 책을 샀다. 나는 물건·음식·장소 등이 아닌, 책이나 영화만큼은 리뷰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이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간추린 이야기'가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감정선을 같은 방향으로 선도하는 것 같아 때론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이야기만큼은 내 방식대로 느끼고 싶기도 하고..., 대부분 .. 더보기
우와! 써모케어 비접촉식 체온계를 샀어요~ 써모케어 비접촉 체온계 : 이른 저녁 중학생 아이가 "아빠 나 열나~!"라는 외마디에 부리나케 체온계를 찾았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 요즘 '열'이란 말만 들어도 코로나19를 연상한다. 체온계를 찾아 순식간에 집안 온구석을 엎었다. 꼬맹이때 쓰던 '브라운 귀체온계'라는 노장을 겨우 만났지만 기력이 예전만 못함을 느낀다. "아니, 그 동안 열날 때면 내가 손으로 쟀던가? 그랬었나? 왜 기억이 안나지? 아니, 다른 젊은이가 있을텐데... 어딨지?"를 연발하며 가까운 약국으로 급히 뛰어갔다. 그러곤 약사님의 추천과는 상관없이 박스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라는 글자가 우습게도 '난 노트20을 쓰는 얼리어댑터니까'라는 근본없는 신뢰와 함께 한치의 망설임 없는 대가를 지불하게 하였다. 인연.. 더보기
노트20이 이다지도 필요했냐?! 나는 삼성 게다가 노트빠다. 소위 '노트20 추석대란'에 로또사듯 이끌려, 나랑 오랫동안 꽤나 잘 사귀고 있던 노트8과...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 그렇게 노트8은 백업도, 준비도 없이 순식간에 옛사랑이 되었다... 꿈꾸듯 만난 낯선 그녀 20에게서 익숙한 내여자 8의 향기가 난다. 데자뷰처럼 '명절에나 만나는 고향친구'와 같은 150개 앱이 여전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주 또렷이... 눈을 피하고 싶다... 똘망똘망한 그 눈과 마주치지 않으려 조그만 방에 몰아넣었다. 큰 눈을 피하니 죄책감이 줄어든다... 하지만 이번에도 '나의 손꾸락'은 하나하나 너를 만날 기약이 없다. 단지 유툽만 조금 편애할 뿐. 이젠 또 다른 데자뷰가 시작되겠지~ 더보기
2022학년도 대학입시정보. 곧 시작합니다! 2022학년도 4년제 대학입학전형계획을 미리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학입시 3년 예고제에 의한 대학별 입학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기본안(2019년 기확정)을 살펴보고 꼭 필요한 주요내용을 간략히 알아봅니다.~ 출처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책자 표지 더보기